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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식

환율/달러환율/월달러환율/국제통화/금리 이해하기/경제상식

by 정pro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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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글에서는 테이퍼링과 양적긴축의 비교, 테이퍼링이 시장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서 공부해 봤습니다. 해당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테이퍼링&양적긴축 이해하기/경제상식

지난 글에서 양적완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만약 양적완화가 무엇인지 모르신다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양적완화 개념 및 단계별 이해하기/경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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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환율과 금리의 관계에 대해서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환율이란

 두 가지의 비교해 보자면, 금리가 대내적인 돈의 값이라면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환율은 금리와 달리 상대 가치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환율이라고 하면 '달러 환율'을 떠올리실 겁니다. 달러 환율은 $1에 대한 원화의 가치를 표현해 주는 겁니다.(1$=₩1,235_23.01.27 기준)

 달러의 환율이 상승하고 감소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아래 ①, ②를 봐보겠습니다. 

   ① $1 = ₩1,000 → $1 = ₩1,500 : 환율↑,  달러 강세/원화 약세

   ② $1 = ₩1,000 → $1 = ₩500 : 환율↓, 달러 약세/원화 강세

 

 이해가 가셨을까요? ①은 기존에 $1를 사기 위해 1,000원이 필요했는데, 이제는 1,500원으로 원화가 더 많이 필요 해진 겁니다. 이는 달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올라가고 원화의 가치가 떨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②은 그 반대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정리를 다시 해보면, 달러/원 환율이 상승했다는 건 달러의 강세(원화 약세)인 것이고, 달러/원 환율이 감소했다는 건 달러의 약세(원화 강세)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는 달러/엔, 달러/위안 모두 같은 특징을 갖는다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유로/달러는 조금 다릅니다. 기준을 달러로 두는 것이 아닌 유로로 둡니다.

 ③ €1 = $1.2 → €1 = $1.5 : 환율↑, 달러 약세/유로 강세

 ④ €1 = $1.2 → €1 = $1.0 : 환율↓, 달러 강세/유로 약세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기준이 되는 통화를 중심으로 환율을 보면 된다는 것입니다. 기준이 되는 통화를 중심으로 해서 환율이 오르면 기준 통화가 강세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율과 금리의 관계

 이제 환율과 금리의 관계에 대해 공부를 해볼 건데, 금리에 대해서는 지난 글에서 같이 공부를 했었습니다. 내용이 기억이 안 나신다거나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보고 오시면 됩니다!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채권금리와 채권가격 이해하기/경제상식

 

기준금리와 시장금리, 채권금리와 채권가격 이해하기/경제상식

경제에서 빠질 수 없는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리란 무엇인가요? 금리는 보통 '이자비율'로 이해하고 계실 겁니다. 그리고 같은 의미로 '돈의 값'이기도 합니다. 이는 시장에서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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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을 결정하는 요소들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하나가 금리입니다. 한 나라가 자국의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그 나라의 돈을 갖고 있을 때 더 많은 이자를 보상해 주는 겁니다. 그러면 그 나라의 돈을 갖고 있으면 더 많은 이자를 보상해 준다고 생각이 들게 됩니다. 그래서 해당 국가 통화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게 됩니다.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그 나라의 돈을 사게 되고, 결국 해당 국가의 통화가 강세가 됩니다. 

 * 금리↑ → 통화수요↑ → 통화강세

 

 이를 한국으로 예를 들어 설명드리면, 한국의 금리가 인상하면 우리나라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는 얘기고, 환율은 반대로 하락한다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이 금리를 올리면 무조건 원화가 강세일까요? 아닙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하나만 말씀드리면 앞에서 환율은 상대 가치라고 설명드렸습니다. 달러에 대한 상대가치인데, 미국도 같이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한국이 금리를 올린 효과가 미미해집니다. 

 반대도 한 번 생각해 보시죠. 한국이 금리를 인하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돈을 퍼붓기 시작하면서, 금리를 두 배로 인하해 버리면 한국이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원화가 강세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환율을 상대 가치라고 부르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환율을 예측한다는 게 굉장히 어려운 이유가 환율이 각 나라의 상황을 보고, 비교를 통해 숫자로 표현하는 것인데, 너무나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서 변화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마무리 

 오늘은 환율에 대한 공부를 해보았습니다. 환율에 대해서는 이 정도까지만 알아도 충분할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글에서는 환율이 언제 상승하고 하락하는지 같이 공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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