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상식

[종목분석] 이브이첨단소재 주가 전망 (리튬플러스)

by 정pro 2023. 4. 29.
반응형

제가 최근에 매수했던 이브이첨단소재 주가 전망&종목분석을 해보겠습니다.

저는 6,507원에 400주(약 250만원)를 사서 9,557원에 매도하여 약 40%가 넘는 수익률로 ▲110만 원가량 이득을 봤습니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요!

제가 왜 이브이첨단소재를 매수, 매도했는지와 주가 전망을 어떻게 분석하고 예측했는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2023년도 주요 섹터 2차 전지! 

 최근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이 Hot! 하게 떠오르면서 주가의 5~6배를 가신 것을 보셨죠? 요즘 장이 다 파랗습니다. 다들 아시죠? 바이오도 제약도 그렇고 시장이 엄청 안 좋았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금리 인상과 더불어 여러 악재 때문에 나스닥이 별로 좋지 못했고 나스닥이 더 큰 시장이기에 코스와 코스닥은 영향을 받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코프로 에코프로 비엠이 좋은 실적(재무 Good!+글로벌)을 보여줬고, 공매도 물량을 이기고 주가가 단기간에 순식간에 치고 올라갔습니다.

이를 통해 시장의 주도주 = 2차 전지라는 것을눈치챘습니다.

시장을 이기는 종목, 그것이 주도주인 셈이죠!

보통은 시장> 업종=섹터 > 개별 종목으로 시장(코스피, 코스닥, 나스닥)이 하락장이면 당연히 개별 종목들도 그 흐름을 따라갑니다. 시장이 하락임에도 불구하고 빨갛다면, 시장을 이기는 주도주일 확률이 높습니다.

Tip. 해당 섹터나 업종에서 매매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2. 저평가된 주식 

 혹시 저평가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저평가란 그 회사의 가치(값이) 시장에서 작게 평가될 때를 말합니다. 보통은 재무제표를 통해 저평가를 평가합니다. 예를 들어,그 회사의 실적, 자본, ROE 등이 있죠. 하지만 성장하는 주식들은 재무제표로 평가하기 힘듭니다. 왜냐하면 기술력을 가졌지만 아직 시장에 그 기술력을 내놓거나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기 때문인데요!

 예시를 들자면 테슬라가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적자기업이었잖아요? 최근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고 지금은 재무제표로서 평가받지만 예전엔 성장가치(기술력)로만 평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엄청 높았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미래가치가 인정받았기 때문이죠. 주가는 항상 미래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어 있는 가격이니까요 :) 반면 저평가 주식은 아직 기대치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 의미에서 이브이 첨단소재는 같은 테마인 어반 리튬과 하이드로 리튬에 비해 저평가되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주가 2천 원~4천 원 부근 대에서 발견)

왜냐하면 '어반 리튬', '하이드로 리튬' 둘 다 리튬 상용화에 엄청난 기술력과 특허를 가진 회사지만 아직 시장에서 크게 상용화되지 않아 기술력만으로 평가됐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아래 사진처럼 저가 대비 거의 10~40배 가량 올랐습니다. 불과 천 원, 3천 원 대가 작년에 있던 주가라니.. 그만큼 미래가치가 무서운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여기에는 +알파로 군중들의 투자심리도 있었겠지만요..!

 

 제가 이브이첨단소재를 처음 발견한 건 2천 원대로 상승하기 전이었어요! 그리고 4천 원 부근에서 매수 매도를 했지만 이득을 보지 못했고 최종적으로 6천 원대에 사서 거의 만 원대에 팔아 수익률 40% +110만원 수익실현을 했습니다. 팔고 나서 오른 거야 저야 어쩔 수 없는 부분.. 6천 원대에 250만 원어치를 샀었는데 최고점에서 팔았다면? 3배가 올라 500만 원을 벌었겠네요..

 그렇지만 이건 누구나 상상하는 최고의 결말일 경우라는 거 아시죠? 꼭지에 팔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래서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후회하는 점이 한 가지가 있는데요..!

 22년 10월 2천 원 바닥에서는 금방 털고 나왔고 4~6천 원에서는 정찰병을 보냈었습니다. 4천 원대에서 800만 원어치를 샀었는데, 9천 원에 팔았으면 휴...ㅎㅎ

 왜 4천 원대에서 제가 팔았을까요? 원인을 찾아야죠!

그건 바로~~!! 제대로 종목을 찾아보지 않았다는 것!

 수급과 거래량만 보고 이걸 그냥 단순히 차트만 보고 진입했고 -5%(-40만원)이 찍히자, 손실회피 본능이 발동해 손절을 쳤습니다... 그 후 6천 원이 된 시점에서 다시 사고 싶은데 '이게 추격 매수가 아닐까?' 하고 종목을 찾아보았고 비로소 저평가임을 알았습니다.

 

 일단 '이브이첨단소재'가 '어반 리튬'과 '하이드로 리튬'에 비해 못 오른 건 앞에서 말씀드렸고, 이게 사실인지에 대한 확인하기 위해 이 회사가 '주가만큼의 가치가 있는가?'를 고민했고 주가 전망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이 회사의 호재는 크게 2가지였습니다.

 ① 리튬 플러스(자회사)가 하이드로 리튬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50억 규모)

 ② 프롤로지움(대만의 오토바이계 테슬라)에 지분투자를 했다. (100억 규모)

이 사실을 네이버 종목 토론방에서 알게 되었고, 저는 항상 사실 유무부터 확인합니다.

뉴스를 통해 확인한 결과 지분투자는 사실이었고! 그 후 자료를 더 찾아보았습니다.

 리튬 플러스가 앞서 말씀드린 하이드로 리튬의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환산했을 때, '미래가치가 3조 가량이다.'라는 글을 봤습니다. 3조는 믿을 수 없지만, 두 회사에 투자한 건 모두 맞고 그 가치가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이 있다는 걸 확인했죠.

그거에 비해 이브이첨단소재의 시총이 작았기 때문에 저는 저평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주가는 2~3만 원가량으로 예측했습니다. 실제로 저는 주가가 최고점인 18,000원을 넘기 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왜 매도를 하고 홀딩을 안 했냐?라고 하시면 결정적으로 주가는 군중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그 심리는 하나님도, 부처님도 어디가 꼭지인지 알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만족하는 구간에서 매도를 했습죠 :) 데헷

실제로 이브이 첨단소재가 4/19 아침에 신고가를 찍을 때 배가 약간 아팠지만... 같은 날 이브이 첨단소재의 종가는 11,660원으로 약 30%가 넘게 빠져서 추격매수를 안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익절은 항상 옳다 :)

그 덕에 이브이첨단소재 주가가 너무 올라 비슷한 섹터의 덜 오른 급등주를 찾아냈고, 종목들을 매도해 +210만 원의 실현 손익이 발생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적은 수익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값진 수익입니다.

저는 하이먼민츠키 모델을 엄청 좋아하는데요! 급등주 건 성장주건 어떤 주식이던 기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주가 상승 시, 아래의 모양을 반드시 거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제 단기 급등 종목은 그 주기가 빠르게 번지점프하는 시기가 오고 정말 좋은 주식(포스코, 삼성전자 기타 등등 대형주)은천천히 장기간에 걸쳐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그래서 적절히 오른 구간에서 매도하는 게 맞지 않나 투자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요번에 놀랍게도 무섭게 맞춘 건 운이 좋았던 걸로!

무작정 사기보다는 종목분석 (재무, 미래가치 등등) 예측을 하고 대응하는 것이 주식투자에서의 성공 확률을 높여준다고 개인적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제가 나이가 어리진 않아도 투자로 손해를 많이 보고, '복기를 하지 않으면 투자에 실패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공부한 지 얼마 안 된 초보투자가입니다. 보시기에 많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비난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