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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극적인 뉴스 기사 올바르게 보는 법

by 정pro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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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동산을 공부 중인 부린이 정프로입니다.

 요즘 정보의 양이 너무 많다 보니 자체적으로 필터 할 수 있는 지식이 없다면, 잘못된 정보로 인해 오해를 하실 수도 있고 크게는 경제적인 손실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같은 기사를 봐도 받아들이는 게 다른 게 그 이유 때문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그래서 제가 기사를 보시 때, 똑바로 볼 수 있는 방법을 조금 알려드리려 합니다.

 기사 제목을 보시면 독자들을 혹하게 하고, 클릭해서 들어오게 해야 하는 만큼 제목을 자극적으로 쓰는데요. 카피라이터들의 문구에 속아 기사 속 내용을 잘 못 해석하시면 안 됩니다. 통계값을 통해 자극적으로 작성이 되는 글들이 많은데, 사실 통계값은 맞더라도 이 현상에 맞는 통계값이 아닐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하는 기사 제목들을 같이 봐보시죠.

 가장 조심해야 할 기사가 '사상 최대', '사상 최악', '사상 최고' 이런 기사입니다. 예를 들자면  '가계부채 사상 최대' 이런 제목이 있으면, 뭔가 정말 경제 위기라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그런데 '가계부채 사상 최대', '가계부채 사상 최악' 이런 기사가 조심해야 하는 기사입니다. 왜냐하면 원래 경제가 성장하면 부채가 늘어나는 건 너무 당연하거든요. 가계부채는 항상 사상 최고여야 합니다. 오히려 가계부채가 줄어들면 경제에 무슨 문제가 생긴 건지, 무슨 문제가 있었길래 부채가 줄었지 이렇게 보시는 게 맞습니다. 그래서 사상 최대나 최고 이런 게 항상 맞아야 되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 그러면 이 기사를 뭘로 봐야 하느냐. '가계부채 증가율이 사상 최대', 예를 들어 'GDP 대비 가계부채 증가율이 사상 최대다.' 이런 기사면 진짜 위험한 신호를 주는 기사인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사를 볼 때 항상 거르는 요령이 정말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증가율이 사상 최대', '감소율이 사상 최대' 이런 식으로 비율이 사상 최대 거나 최고 이런 경우에는 정말 주의해서 봐야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늘어나던 게 줄어들거나 당연히 줄어들던 게 늘어나는 이런 반전의 신호가 왔을 때는 굉장히 주의해 될 신호로 봐야 될 필요가 있는 겁니다.

 그래서 같은 통계값을 가지고도 기사를 쓰는 사람이 어떤 의도로 해석하고 글을 작성하냐에 따라 결과값이 크게 달라지곤 합니다. 그래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과 올바르게 분석하는 게 필요한 것입니다. 제가 요즘 업무적으로 데이터를 다루고 있어서 공부를 해보니깐 확실히 데이터를 분석하는 사람이 얼마나 알고, 결과값을 어떻게 해석하냐가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계속 알게 되는 좋은 정보들을 공유할 테니 함께 공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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